연수구, 선학동 공한지 활용 청보리 등 초화 군락지 조성

2018.05.27 21:12:53 6면

인천 연수구는 최근 선학동 공한지 12만㎡에 청보리 및 유채꽃 등을 파종해 초화군락지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노란 유채꽃은 5월 초순 피어나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겨우내 차가운 바람을 이겨낸 푸른 청보리들과 어우러져 경쾌하고 향긋한 물결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유채꽃밭 사이사이에 배치된 경관용 풍차, 원두막, 포토존 등은 공한지 초화군락지를 찾는 이들의 추억을 더욱 특별하게 해주고 있다.

앞서 구는 선학동 공한지 내 불법경작 및 무단 투기로 인한 불량 경관을 개선하고자 2016년부터 초화군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보리 군락지와 메밀 꽃밭을 조성해 주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민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조성 면적을 10배로 늘렸으며, 봄의 전령사 튤립을 시작으로 5월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6월에는 꽃백일홍, 황금보리, 8월에는 메밀꽃 등 끊임없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