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영화로 만들어낸 청소년들의 꿈 감상

2018.08.05 20:20:00 6면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영상미디어 체험프로그램 운영
‘씨네 어벤져스’ 30명 참가

 

 

 

인천 미추홀구가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미추홀구 진로교육지원센터 ‘꿈다리’는 최근 ‘모여라~ 씨네 어벤져스!’라는 주제로 청소년 영상미디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모여라~ 씨네 어벤져스!’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각자 삶을 돌아보는 인생그래프를 그려보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며 시나리오를 작성, 연기와 연출, 촬영까지 직접 체험하는 영상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는 초·중학교 3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교육 강사로는 영화 ‘어벤져스 2’ 한국 촬영시 현장 스텝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감독 3명이 참여, 청소년들에게 창의적인 영상미디어 교육을 진행하고 진로계획 수립을 돕는 멘토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10명씩 1개 조를 구성, 조별로 한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특히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부모와 함께 조별로 만든 영화를 감상하며 미래 꿈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직업 체험적 진로 기획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청소년의 자아 탐색과 공동체적 소통까지 이끌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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