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균 검사

2018.08.09 20:03:00 6면

냉방기 사용 급증 따라 실시

 

 

 

인천 미추홀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냉방 관련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음달까지 병원, 대형건물, 대형목욕탕, 복지시설, 숙박업소 등 49곳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담당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 냉각탑수 및 수계시설의 가검물을 채취,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다.

검사 결과 레지오넬라균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될 경우 즉시 청소 및 소독 조치토록 해 불검출 시까지 재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시설별 환경관리 방법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레지오넬라 폐렴 발생시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50세 이상, 만성 폐질환자, 면역 저하자, 당뇨, 암 등 만성 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샤워기 등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호흡기 치료기기, 장식분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감염된다.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