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웃음꽃 피운 미추홀구 ‘효’ 잔치

2018.10.17 19:48:00 6면

문학동, 도화 2·3동, 주안4동
경로잔치 동시다발적 개최

 

 

 

인천 미추홀구 곳곳에서 효를 실천하는 경로잔치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지난 16일에도 문학동, 도화 2.3동, 주안4동에서 관내 노인을 초청한 효 잔치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

문학동은 16일 오전 11시부터 관내 음식점 ‘서서갈비’에서 노인 6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회원들이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이날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도 노인 1천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화감리교회와 하늘꿈교회에서 동시에 마련한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 회원들이 음식나누기와 안내 등 역할을 분담해 도왔다.

특히 통장자율회가 며칠동안 정성스레 직접 조리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면서 노인 공경에 대한 마음을 나눴다.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부페식당에서 경로행사를 마련했다.

78세 이상 노인 600여 명을 모신 이날 잔치에서는 갈비탕을 대접하는 한편, 노래교실, 우크렐라, 댄스스포츠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으로 흥겨움을 선사했다.

이날 통장자율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행사장까지 나오시도록 이동을 도왔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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