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새해부터 차량등록사업소 민원실 업무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8시30분으로 30분 앞당겨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차량등록 업무가 취득세 납부를 비롯한 번호판 탈·부착이 함께 진행되어야 함에 따라 NH농협은행, 안산도시공사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민원담당자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운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무는 자동차 신규 및 이전등록, 저당권 설정, 건설기계 조종사면허 발급 등 차량등록사업소의 모든 업무가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32만1천여대가 등록된 차량등록사업소는 하루에도 700여명이 방문해 900여건의 민원이 접수 될 정도로 민원이 많다”며, “지난 6월 서해선 개통으로 선부역과 접근성이 좋아 아침 일찍 방문하는 민원인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운영 시간을 30분 앞당겨 편의를 제공하고, 등록번호 사전예고제, 찾아가는 등록 홍보단 운영 등 다양한 민원시책을 펼쳐 만족도를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