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중심대학’ 날개 편 인하대학교

2019.01.24 20:23:14 7면

28일 인천산학융합지구 착공
산단캠퍼스·기업연구관 설립
“R&D 지원·시장 개척 최선”

인하대학교가 항공산업 중심대학으로 나가기 위한 닻을 올렸다.

인하대는 오는 28일 송도 인하대 산학협력관에서 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고 항공산업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산학융합지구는 산자부의 지원을 받아 항공산업 산학융합형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인하대와 인천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산업연구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융합지구는 대학이 산업단지 공간으로 들어가 인재양성, 연구개발, 기업지원, R&D 공동과제 수행 역할을 맡아 실질적인 산학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인하대 산학협력관 부지 1만6천529㎡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578억 원이다.

인하대는 이곳에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설립한다.

산업단지캠퍼스와 기업연구관,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천지역 항공융복합 산업분야 R&D 시설과 인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캠퍼스는 1만357㎡ 규모로 조성되며, 항공우주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학과, 재료공정공학전공 등 2개 학부, 3개 대학원 학생 510명이 이전한다.

이곳에서는 기업문제 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실험실(Lab)과 산업단지캠퍼스 학생들의 창업활동을 돕는 비즈니스 실험실(Lab)이 운영된다.

이에 앞서 올해 말 9천551㎡ 부지에 기업연구관도 개관한다.

인하대는 참여기업과의 공동과제 수행, R&D 인턴십 등 활동을 통한 우수한 인재 확보와 취업난 해결을 기대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와 글로벌 연구센터 70여 곳도 유치할 예정이다.

메탈 3D 프린터(Metal 3D Printer)와 같은 장비를 갖춘 최첨단장비센터와 비즈니스솔루션센터를 열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한다.

인천산학융합원 초대 원장을 맡은 인하대 유창경 공우주공학과 교수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R&D 지원과 미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시장을 개척하고 국책과제 수행 등 주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윤용해 기자 you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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