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와 연수구가 ‘민선7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미추홀구는 민선7기 미션으로 내건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같이 잘 사는’, ‘진짜 잘 사는’, ‘다시 잘 사는’, ‘말이 통하는’, ‘더할 나위 없는’ 미추홀구 조성을 위한 5대 전략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또 ▲일자리 ▲교육 ▲복지 ▲안전 ▲건강 ▲주거·교통 ▲문화 ▲경제 ▲환경 ▲행정 ▲자치 등 11대 분야, 57개 실천공약 등 총 139개의 세부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민선7기 시작과 함께 공개모집을 통해 구민들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 20명을 구성, 공약사항에 대해 구민과의 공감과 소통과정을 통해 공약을 확정하고 공약추진 세부계획서를 완성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성과를 위해 지속적 점검과 평가를 실시하겠다”며 “임기 내 구민과의 약속이 100% 달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연수구는 민선7기 비전으로 ‘21세기 미래문화도시, 더불어 행복도시, 사람중심 열린도시’를 제시하고, 6대 분야 83개 공약에 대한 연차별 추진계획 및 재정운영계획 등을 공약실천계획서에 충실히 담아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취임 1년을 앞둔 시점에서 ‘민선7기 공약실천계획의 최우수 평가’는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힘입어 구정목표와 비전을 담은 모든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