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2019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1차 지원사업’에 15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기업은 ㈜덕신양행, ㈜유진로봇, 한국유량계공업㈜ 등 15개 기업으로 총 1억6천만 원 상당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앞서 인천중기청은 2017~2018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104개 기업을 선정해 18.2 억원을 지원했으며, 2017년에 인증을 획득한 54개사는 작견 수출이 1억5천8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6%의 수출 성장률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기존에 수출이 없던 내수기업이었으나,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CE(유럽공동체마크)인증을 획득해 수출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추었음에도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활용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남아있는 2019년 제2차, 제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도 많은 인천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