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평택시장 재선거 후보자 1차 초청토론회에서 질의서 사전유출 주장이 제기된 후 2차 토론회에 일부 후보들이 불참하며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평택시민신문 주최로 평택청소년문화센터에서 개최된 후보자 2차 토론회는 열린우리당 윤주학(56)후보와 민주당 최학수(56)후보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한나라당 송명호(48)후보와 패널들간의 1대 1 토론회로 열렸다.
윤 후보측 관계자는 "사전 일정협의가 되지 않아 후보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전날 토론회에 실망한데다 몸이 좋지 않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평택시민신문 관계자는 "사전에 후보와 후보측에 충분히 토론회 일정을 협의했는 데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단독으로 토론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송 후보는 전날 평택시민단체 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1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패널들의 질의서가 윤 후보에게 사전유출했다며 경찰에 수사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