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골문화센터 6월 어린이극장 공연 2편

2004.05.27 00:00:00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은 6월에 총 5편의 인형극을 무대에 올린다. 6월 1일부터 13일까지는 '사랑에 빠진 개구리' 외 2편(개구쟁이 인형극단)이 15일부터 30일까지는 '삼년고개, 호랑이는 죽었다'(인형극단 시소)가 각각 공연된다.
6월 공연은 특히 단막인형극들을 한번에 두 세 편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어린이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으며 재미있고 교육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일 첫 무대에 오르는 인형극은 '사랑에 빠진 개구리', '소가 된 게으름뱅이', '애벌레의 꿈' 등 개구쟁이 인형극단의 총 3작품이다.
'사랑에 빠진 개구리'는 항상 기운이 없던 개구리가 어느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힘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 '소가 된 게으름뱅이'는 일하기 싫어하는 게으름뱅이가 꾀를 쓰다 소로 변해 혼줄난다는 내용이다. 또 '애벌레의 꿈'은 외모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교훈적 내용이다.
이어 15일부터는 인형극단 시소의 '삼년고개'와 '호랑이는 죽었다'가 공연된다. 이 극단의 고정 레퍼토리 공연으로 국내 초연작이다. 여러 지역 인형극제와 축제 등에 참가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삼년고개'는 넘어지면 삼년밖에 살지 못하는 삼년고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호랑이는 죽었다'는 은혜를 원수로 갚은 호랑이의 이야기를 그린 권선징악적 인형극이다.
공연은 평일 오전 11시(단체), 오후 4시, 주말 오후 12시, 2시, 4시. 입장권 2천원. (032)326-2689.
정수영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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