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일제강점기 의병장 유족에게 애국장 전수

2019.09.02 19:31:14

경기동부보훈지청은 독립운동가 고(故) 양재환 선생(1874년 출생·사망 미상)의 유족에게 훈장을 전수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 화순군 능주 출신의 의병장인 양재환 선생은 1909년 9∼10월쯤 전남 곡성에서 15명의 의병을 이끌고 일본군과 싸우다 체포돼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양재환 선생은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애국장(건국훈장 4등급)이 추서됐지만, 당시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을 전수하지는 못했다.

이후 국가보훈처가 후손 찾기 사업을 통해 3년만인 지난달 29일 경기 광주에 사는 외손자를 찾아 훈장을 전달하게 됐다.

독립유공자와 후손의 관계를 입증하려면 관련 서류를 국가보훈처 또는 주소지 관할 보훈지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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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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