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운전면허시험장, 16일부터 영문병기 운전면허증 발급

2019.09.03 19:43:52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김재완)은 오는 16일부터 영문병기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운전면허증은 한글로만 표기되어있어 우리나라 운전면허증 효력이 인정되는 국가에서 운전이 필요할 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거나 해당국가 대사관에서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해서 불편을 겪었다.

영문병기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게 되면 영국, 스위스, 뉴질랜드, 핀란드 등 34개국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영문병기 운전면허증은 기존 면허증 뒷면에 이름, 주소, 성별 등 운전면허 정보를 영문으로 표기하고, 운전 가능한 차종을 국제기준에 맞는 기호로 표시한다.

발급 수수료는 1만원이며 영문병기 운전면허증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7천500원만 지불하고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영문병기 운전면허증 발급 시행으로 국민들이 번역 공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더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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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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