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회 다섯번째 정기전

2004.06.09 00:00:00

10일부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전시관

주부들로 구성된 '창작회'의 다섯번째 정기전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전시관에서 열린다.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회원 1명당 5점 정도의 작품을 출품 총 100여점의 서양화를 선보인다.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의 극치인 열매를 손질하는 아낙의 모습을 작품화한 권순미의 '풍요', 가을햇살 사이로 물오른 해바라기의 아름다움을 그린 김희선의 '해바라기', 화성시 시화호 한가운데 위치한 작은 섬 우음도를 캔버스에 담은 신현희의 '우음도', 태양이 떠오르는 동해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 이순옥의 '동해의 일출' 등 작품 하나하나마다 따뜻함이 절로 배어난다.
창작회는 경기도여성회관에서 2년간 서양화 교실을 수료한 수강생들로 구성,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1년에 한번씩 정기전을 갖고 있으며, 그 사이사이 작은 그림전을 여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정미 회장은 "가사일을 돌보느라 바쁜 주부들이지만 그림에 대한 열정만큼은 남부럽지 않다"며 "이번 전시 작품에서는 최선을 다해 정기전을 준비해온 회원들이 노력과 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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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기자 js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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