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앞 장기 집회…'몸살' 예고

2004.06.10 00:00:00

김포신도시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가 신도시 건설 발표 1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시청 앞 장기 집회를 준비하고 있어 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
반투위(위원장 정광영)는 11일 오전 반투위 사무실 앞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주민총회를 갖기로 하고 해당지역 주민과 관내 유력 인사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반투위는 또 오는 14일~19일까지 신도시 관련 지역별로 각각 2일씩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이 기간동안 시청 업무 수행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집회를 계획중인 양촌 반투위, 마송반투위, 2동 신도시 반투위는 이번 집회 기간중 점심을 굶는 단식 집회를 계획중에 있어 자칫 무더위로 인한 시위 참여 노인들의 탈진 사태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투위 사무국장은 “가만히 있어도 죽을 판인데 시위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죽을 각오로 참여 하는 것”이라며 “신도시가 철회될 때까지 투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아직 시 차원의 식수나 음료수 및 경비 경찰 요청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연식기자 cy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