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무실만 골라 턴 대학생 등 검거

2004.06.23 00:00:00

대낮에 초.중.고등학교 교무실을 돌아다니며 금품을 털어온 20대 대학생 일당이 경찰에 쇠고랑.
인천 부평경찰서는 23일 절도 혐의로 최모(20.대학 1년)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1시께 인천 모 중학교 교무실에 침입, 책상속에 있던 현금 8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교사들이 수업중인 시간에 교무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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