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개막한 교향악축제에 민간 오케스트라로서 유일하게 매년 참가하고 있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가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향악축제는 4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연주를 8월 교향악축제 스페셜로 진행하는 것으로 총 14개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여름밤을 클래식의 선율로 채우고 있다.
매년 새로운 한국 초연 곡을 연주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올해 선택한 곡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이다.
마에스트로 장윤성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는 (故)권혁주를 중심으로 장유진(Vn), 이한나(Va), 심준호(Vc) 등 우리나라의 실력파 젊은 연주자 네 명이 결성한 4중주단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과 함께 슈포어의 현악 사중주 협주곡을 연주한다.
많은 관객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공연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한 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되며, 공연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