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아쉬운 은메달

2004.07.06 00:00:00

평택시청 등 향토선수들이 제9회 해군참모총장배전국요트경기에서 4개의 은빛 물살만을 가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평택시청 김상석은 6일 부산 수영만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레이저급(1인승)에서 3경기 합계 12점을 얻어 전 경기 1위를 차지하며 합계 3점을 기록한 김호곤(대구도시개발)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일반부 엔터프라이즈급 경기에 출전한 김태정.이태주 조는 3경기 합계 13점의 기록으로 광주체육회 정규현.정 권(합계 12점) 조와 치열한 승부를 벌였으나 단 1점차로 패하며 2위에 머물렀다.
심재정.이재빈 조도 남자 일반부 스나이프급 경기에서 3경기 모두 2위에 오르며 합계 6점을 기록, 합계 3점의 여수시청 김동욱.방득수 조에게 우승을 양보했다.
남자 대학부 미스트랄급의 이창우(경원대) 역시 3경기 합계 29점으로 한국해양대 김경용에게 11점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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