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ISO 보안시스템·개인정보보호 인증 동시 획득

2020.09.21 13:15:11 5면

 

국세청이 국가기관으로는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수립한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국세청은 ISO27001(보안시스템), ISO27701(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동시 획득한 것을 기념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인증동판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수립한 SO27001은 기관의 보안조직, 시스템, 사고시 대응방안 등 보안시스템의 관리·운영에 대한 필요사항을 규정한 인증이다.

 

정보보호규정과 담당조직, 자료관리권한, 정보시스템 운영 및 사고관리 등 11개 영역 114개 평가항목을 충족해야 하며과세관청 인증사례는 한국이 유일하다.

 

ISO27701은 개인정보의 관리절차, 암호화 및 비식별화 등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필요사항을 규정한 인증이다. 국내에서는 삼성병원·우리은행 등 6개, 해외 알리바바 등 2백여 개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기관으로는 국세청이 최초다.

 

국세청 빅데이터센터는 납세자 맞춤형 신고도움자료 제공, 사용자 친화적 신고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난해 6월 신설됐다.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은 보안 규정·시스템·업무체계 전반을 국제표준에 맞추어 정립하고 외부심사를 통해 이를 확인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대지 청장은 “납세자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는 안전한 관리체계에서 성실납세지원과 공평과세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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