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하자, 4년간 3만5778건… '도배불량' 최대

2020.10.08 14:56:37

 

정부가 공급한 공공주택서 지난 4년 동안 3만5000여건의 하자 관련 민원 중 ‘도배불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하자민원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5778건의 하자 민원이 발생했다. 

 

이 중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된 것은 ‘도배’가 9572건이었고 그 뒤를 이어 타일 9458건, 오배수 8966건, 위생기구 4134건, 창호 1503건, 가구 1266건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아파트 균열에 대한 하자도 지난해에만 86건 접수되며 피해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H가 공급한 아파트 하자 민원 건수는 매년 감소세를 나타내며 2016년 1만1661건에서 2017년 1만399건, 2018년 7412건, 2019년 6306건 접수됐다.

 

LH 관계자는 “주거품질혁신 5개년 계획 추진하여 호당 하자건수는 2015년 호당 0.24건에서 2019년 호당 0.13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향후 LH는 추가적인 하자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품질관리를 고도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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