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 코로나 극복 위해 올해 3번째 단체 헌혈

2020.11.06 18:30:00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은 6일 청사 1층 야외에 마련된 이동헌혈차량에서 올해 세 번째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혈액 보유량은 3.5일 분으로 적정 분량인 5일 분보다 훨씬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부족해진 혈액 수급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 헌혈버스 탑승전 체온 측정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뤄졌다. 사전 문항 작성 시 밀집될 수 있는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좌석간격도 조정했다.

 

이준오 청장은 “의료현장의 부족한 혈액수급 문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 행사 외에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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