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학원가 불법광고물 퇴출

2004.07.13 00:00:00

현란한 색상의 각종 불법광고물이 난무했던 안양 평촌신도시 학원가 일대가 새롭게 단장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동안구 귀인동과 신촌동 일대 학원가의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자진 철거작업 등을 통해 무려 322개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시는 지난 4월말부터 가로, 돌출 등 벽면간판과 창문광고물을 스스로 정비하도록 학원장들에게 안내문과 계고장을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설득했고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예외없는 강제철거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는 불법광고물 정비를 계기로 모두 16억8천만원을 들여 이 일대 2.3㎞를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정광철기자 jg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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