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정세균 총리에게 "지방정부 감염병 대응 권한 확대해 달라" 건의

2020.11.17 17:25:25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이 17일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지방정부의 감염병 대응 권한을 확대하고, 코로나19 대응 관련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 감염병 대응 권한이 충분하지 못해 초동 대응이 지연되고, 지방정부 간, 중앙정부·지방정부간 조율이 제대로 디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정책·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자고 제안했다.

 

 

염 시장은 “한국형 뉴딜이 지역 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중앙정부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2018년 10월 15일 창립된 행정협의회로, 전국 108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주철 기자 ]

이주철 기자 jc38@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