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 포장 테이프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2020.12.02 15:59:05 5면

 

경인지방우정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인지방우정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됐으며, 가정폭력·아동학대 홍보 문구가 기재된 포장 테이프를 제작·보급해 경인지역 48개 총괄우체국 자율포장대에 비치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번 활동을 위한 홍보 문구 작성 및 홍보 물품 제작을 추진했다. 경기도에서는 언론홍보위원회 심의, 제작 예산을 지원했으며 경인지방우정청 관할 우체국을 통해 대고객 홍보 활동을 펼쳤다.

 

경인지방우정청은 이번 활동으로 우체국 이용 고객들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인지방우정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면서 가정폭력, 아동학대의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인식개선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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