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7만원 돌파… 액면분할 후 최초

2020.12.03 10:25:18 5면

 

반도체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돌파했다.

 

3일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2% 오른 7만원에 거래 중이다.

 

내년 D램(DRAM) 산업이 장기 호황 국면에 진입하면서 반도체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을 돌파한 것은 2018년 5월 액면분할을 실시한 이후 최초다.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는 전날 보고서에서 올해 반도체 시장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앞서 6월 제시했던 3.3%에서 5.1%로 상향 조정했다.

 

WSTS는 내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이 4천694억3백만 달러(약 519조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편지수 기자 p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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