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전국체전 도대표 선발

2004.07.16 00:00:00

김대성(경기체고)이 전국체전 복싱 도대표에 선발됐다.
김대성은 16일 용인대 복싱체육관에 열린 제85회 전국체전 2차선발전 마지막날 남고부 51kg 이하급 결승 경기에서 박은용(안양 평촌공고)을 2라운드 1분 30여초만에 기권승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대성은 1차 선발전 우승에 이어 2차 선발전까지 석권하며 전국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남고부 45kg 이하급 안진수(광주종고)도 결승에서 송옥현(시흥 시화공고)을 맞아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은 3회 RSC 승을 거두고 도대표에 선발됐다.
이밖에 남고부 60kg 이하급 이경민(경기체고)과 69kg 이하급 오태식(의정부 부용고), 81kg 이하급 김종민(광주종고), 91kg 이하급 김대규(용인고) 등이 각 체급 도대표를 확정지었다.
75kg 이하급 박성호(부천공고)도 부전승으로 도대표로 선발되는 행운을 안았다.
남자 일반부에서는 수원시청의 권광오(64kg 이하급), 안득광(69kg 이하급), 진성호(91kg 이하급), 이태경(무제한급)이, 57kg 이하급에서는 김주영(용인시청)이 각각 전국체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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