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계속된다"···경기지역 최저 기온 -16도까지 떨어져

2020.12.15 17:18:31

수도관 동파, 농작물 냉해 등 주의

 

경기지역에 발효된 한파주의보가 지속되면서 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계속돼 수도관 동파와 농작물 냉해 등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파주 -16도 등 -16~-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이천 -2도 등 -5~-2도로 분포된다.

 

경기지역(고양, 의정부, 김포, 남양주, 구리, 양평, 여주, 광주, 이천, 과천, 의왕, 성남, 하남, 용인, 안성)에 15일 오후 4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경기북부(연천, 포천, 동두천, 파주, 양주, 가평)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돼 기온이 최고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질 전망이다.

 

경기·인천 서해안에는 바람이 초속 6~10m로 거세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초속 4~8m로 다소 강하게 불겠다.

 

서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9~14m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1.5~3.0m로 다소 높게 일겠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민기 기자 mk12j@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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