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2시 31분쯤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양식 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 구조의 건물 1동 벽면 일부 264.64㎡가 탔다. 공사장 근로자 등 인원은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5명과 펌프, 구조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오후 3시 7분 불을 껐다.
최초 신고자는 공사현장 근무자로 용접작업 중 주변에서 흰 연기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으며, 양동이를 사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관계인 진술을 토대로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벽면 나무합판에 착화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