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짜릿한 뒤집기 우승

2004.07.20 00:00:00

태백산기 전국핸드볼대회 남대부 결승서 성균관대 26-24로 꺾고 정상차지
부천공고.효성중도 각각 정상등극

경희대가 제1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20일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대부 결승에서 성균관대와 손에 땀을 쥐는 접전끝에 26-24, 2점차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경희대는 성균관대 박영우(7골)와 김경민(6골)의 쌍포위력에 밀리며 전반을 12-13으로 뒤졌으나 후반들어 송인준(7골)과 김동욱(6골)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남고부 부천공고는 결승에서 정석항공와 격돌해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26-20으로 승리, 남고부 패권을 차지했다.
부천공고는 이성규(7골)와 김성진(6골)이 공격의 선공에 나서 전반에서만 7골차로 앞서면서 여유있게 우승을 거뒀다.
인천 효성중과 부천남중이 맞붙은 남중부 결승에서는 전후반내내 팽팽한 승부가 펼쳐지며 효성중이 27-25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효성중 이시용과 강선규는 각각 8골을 터뜨리며 우승의 수훈갑이 됐다.
한편 구리여고 조미선이 여고부 우수선수상을 받은 가운데 지도상에는 경희대 정강욱, 구리여고 이성훈, 부천공고 정성민, 효성중 조한준, 인천 부평남초 정옥미 감독 등이 각각 뽑혔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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