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김종건, 금과녁 명중

2004.07.27 00:00:00

이재승(경기체고)과 김종건(인천 부평동중)이 제3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 중고 양궁대회 정상 과녁을 쏘았다.
이재승은 27일 경북 예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개인전에서 2종목 합계 652점을 기록해 한우탁(인천 선인고)을 3점차 앞서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재승은 90M 종목 322점에 이어 70M에서 330점을 쏘아 한우탁의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중부 개인전에 출전한 김종건은 30M 1,2차 합계에서 708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운뒤 50M 기록(675점)과 합산한 최종합계에서도 1천383점으로 두 번째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김명수(전주 온고을중)를 6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인천 선인고는 한우탁과 한명수가 분전하며 합계 1천914점으로 남고부 단체전 패권을 거머줬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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