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 하키 여제 '눈앞'

2004.08.02 00:00:00

평택여중이 제47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우승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평택여중은 2일 순천향대 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경북 성주여중을 2-0으로 완파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평택여중은 후반 20분 공격수 이미순이 패널티 코너의 기회를 골로 연결시키며 1-0으로 앞선 뒤 후반 30분 배우리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리며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평택여중은 김제여중을 꺾고 올라온 온양한울중과 3일 패권 다툼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여고부 B조 예선에 출전한 영신여고와 부천여고는 서울 송곡여고와 대전여정보고에 각각 패하거나 비기며 예선탈락했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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