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백철, 셔틀콕 제왕 등극

2004.08.03 00:00:00

신백철(광명 하안중)이 제37회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신백철은 3일 충북 제천세명대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중부 단식 결승에서 정의석(경남 밀양중)에 세트 스코어 2-0(15-4 15-12)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여중부 단식 결승에 출전했던 주은애(포천여중)는 류현영(마산 성지여중)에 첫 세트를 11-13으로 이기며 우승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으나 다음 세트부터 급작스런 컨디션 난조로 고전을 펼치며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아쉽게 역전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남중부 복식의 이동근.김기정 조(하안중)도 결승에서 정의석.김기응 조(밀양중)와 세트를 주고받는 접전끝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하며 2위에 자리했다.
최갑천 기자 cgap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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