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행군하던 LG전자 협력사 직원 사망

2004.08.30 00:00:00

LG전자의 한 협력사에 다니는 40대 직원이 LG전자가 실시중인 사원 교육프로그램인 '혁신학교'에 참여, 야간행군을 하다 갑자기 쓰러져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7일 새벽 1시30분께 용인시 남사면 북리 SMK물류센터 앞에서 LG전자의 사내직원 교육프로그램인 혁신학교에 참여해 동료 10명과 함께 야간 행군을 하던 박모(42)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LG전자의 한 협력회사 직원인 박씨는 함께 행군중이던 동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오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숨졌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경국기자 bg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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