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신고센터' 신고사례 49건

2004.09.03 00:00:00

지난해 1월부터 운영된 인천시와 시 산하 10개 군·구의 '클린신고센터'에 신고된 금품수수 사례는 4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개 군·구 가운데 계양·부평·서구 등을 제외한 7개 군·구는 신고사례가 단 한차례도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3일 시와 산하 기초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1월∼지난 6월 1년 6개월 사이 시와 10개 군·구의 클린센터 11곳에 접수된 금품수수 건수는 모두 49건이다.
이 통계에는 이번 안상수 인천시장의 '굴비상자 2억원' 신고는 제외됐다.
이 가운데 시가 총 42건에 426만1천원이고, 나머지 7건(280만원 정도)은 기초자치단체에 신고된 것이다.
특히 10개 군·구 가운데 계양구 4건, 서구 2건, 부평구 1건 등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군·구는 단 한차례도 없어 클린센터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41건 175만원은 제공자에게 반환했고, 나머지 1건 251만1천원은 제공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또 군·구의 1건 100만원을 당사자에게 반환했고 나머지는 역시 공동모금회에 보냈다.
김경수기자 k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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