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개청 이래 28년 만에 청사 증축…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기대’

2021.10.13 15:19:19

 

의왕시가 1993년 9월 개청 이후 28년 만에 청사를 증축했다.

 

시는 총사업비 약 10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에 행정동(2027㎡)과 의회동(791㎡), 지상 1층에 필로티 주차장을 각각 배치했다.

 

증축된 행정동에는 오는 18일부터 외청의 환경과‧공원녹지과, 본청의 자치행정과‧기업지원과‧도시재생과 등 5개 부서가 이전할 예정이며, 의회동은 민원상담실, 회의실 등으로 사용된다.

 

13일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한 뒤 오는 18일부터 해당 부서가 이전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해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청사 증축으로 사무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외부시설에 분산된 서비스를 시청내로 배치하는 만큼 민원인의 업무 편익이 증진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시 청사 면적 확충과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상범 기자 ls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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