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등 농산물 전문절도범 영장

2004.09.06 00:00:00

안성경찰서는 6일 시골농가를 돌며 고추 등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신모(6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께 안성시 죽산면 박모씨 집 고추밭 비닐하우스에서 건조중인 고추 100근(시가 80만원 상당)을 승용차를 이용해 훔치는 등 최근 2개월동안 안성과 용인, 화성 일대 농가를 돌며 10차례에 걸쳐 고추와 양파, 마늘 5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다.
염기환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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