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체전 정상 구부능선 넘었다

2021.10.24 14:07:42 11면

경기도, 금 98·은 88·동 92개 총 13만 1238.64점으로 선두 질주
이무용, 4관왕 등극
인천광역시, 금 27·은 31·동 38개 총 4만 1674점으로 13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 선수단이 목표달성 구부능선을 넘었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상북도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째 금메달 98개, 은메달 88개, 동메달 92개로 총 13만 1238.64점을 올리며 경북(금 44개 은 42개 동 73개·8만 6660.64점)과 서울(금 73개 은 74개 동 87개·10만 625.90점)을 따돌렸다.

 

경기도는 23일 육상에서 금메달 7개를 추가한데 이어 유도 3개, 당구와 볼링에서 2개, 태권도와 테니스에서 각각 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무용(포천시)은 육상 남자 1500m DB에서 4분 53초 0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현재(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공혁준(안양시), 문준호(용인시)와 함께 나선 400m 계주 DB에서 46초 73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일과 21일 금메달 2개를 따낸 이무용은 이번 메달로 대회 4관왕에 올랐다.

 

조한구(의정부시)는 육상 남자 포환던지기 F52에서 5.54m를 던져 우승을 거뒀으며, 김정하(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와 김범진, 오상미(이상 성남시)는 각각 1500m T12와 1500m T20, 1500m DB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여자 창던지기 F53에 출전한 김숙자(의정부시)가 6.84m를 던져 1위에 올랐고, 한승희(안산시)도 창던지기 F55에서 10.99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수확했다.

 

유도에서는 양정무, 박성진, 이정민(이상 평택시)이 남자 100kg급 OPEN과 90kg급 OPEN, 81kg급 OPEN에서 우승을 거뒀다.

 

당구에서는 남자 단체전 BIS/BIW 결승에 진출한 조국형(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손부원(고양시), 이정희(시흥시), 김윤수(남양주)가 강원 선발을 2-1로 꺾었으며, 여자 단체전 BIS/BIW에서도 김명순(수원시), 이선경(고양시), 김은희(의정부시), 주성연(남양주시)이 결승서 제주선발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최정상을 차지했다.

 

볼링에서는 여자 2인조전 TPB8 이선영(화성시), 김종순(시흥시)이 1116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거뒀으며, 조현수(성남시), 김은숙(부천시)이 출전한 2인조전 TPB9에서도 1422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도 태권도 남자 겨루기 80kg급 DB에 출전한 이학성(김포시)과 테니스 혼성 복식 QUAD에 나선 김규성(수원시), 김명제(광주시) 조가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동호인부 남자 농구 IDD 결승에서 서울시를 상대로 75-60으로 승리하며 호성적을 거뒀다.

 

한편, 인천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8개를 획득해 4만 1674점으로 13위를 기록 중이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김도균 기자 dok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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