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호 어족자원 확대 온힘

2004.09.07 00:00:00

화성시, 동자개 31만여마리 방류 행사

화성시는 7일 오전 장안면 수촌리에서 우정면 이화리까지 14.8㎞에 이르는 남양 방조제안에 자리 잡은 남양호에 동자개 31만7천여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동자개는 전장 3㎝ 정도 되는 치어로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화로 남양호 어족자원이 고갈 되고 있어 내수면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방류됐다.
이날 방류행사에는 최원택 시장 권한대행, 조정연 시의원을 비롯 장안·이화 내수면 어업계원,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 수산관계자 60명이 참여했다.
또 장안면 장명초교 교사, 학생 107명이 참여해 방류체험 현장학습을 병행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과 지역 환경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애향심 고취와 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계기도 마련했다.
빠가사리로 더 잘 알려진 동자개는 위험을 느끼거나 잡혔을 때 가슴지느러미를 관절과 마찰시켜 빠각빠각 소리를 내는데서 빠가사리라는 별칭을 갖게 됐으며 맛이 좋아 양식어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속이 완만하고 바닥에 모래나 수초가 깔린 곳에 주로 서식하는 동자개는 수질오염에 대한 내성이 강한 어종으로 봄에 부화해 월동 전까지 5㎝내외로 성장, 3년 뒤엔 17㎝까지 자란다.
염기환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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