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2연승

2022.03.08 08:56:14 11면

부천시청에 종합전적 3-1 승리
김경민 2경기 연속 매치 MVP 선정
여자부 양산시청, 장수군청 3-2 제압

 

인천시설공단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인천시설공단은 7일 수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2차전에서 부천시청을 종합전적 3-1로 따돌렸다.


이로써 인천시설공단은 부산 영도구청에 이어 부천시청까지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5일 경남 산청군청과 리그 첫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승리를 거두고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던 부천시청은 이날 패배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인천시설공단은 1단식에서 채병욱이 상대 양상현과 풀세트 접전 끝에 2-1(11-9 7-11 11-1)로 승리를 거둔 뒤 2단식에서도 김경민이 김양현을 2-0(11-4 11-6)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인천시설공단은 3복식에서 안준영-채병욱 조사 상대 함소리-이정호 조에 0-2(9-11 6-11)로 패해 추격을 허용하는 듯 했지만 4단식에서 김경민이 양상현을 2-0(11-6 11-9)으로 따돌리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날 영도구청과 경기에서 단식 2경기를 챙기며 매치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김경민은 이날도 단식 2경기를 잡아내 2경기 연속 매치 MVP에 선정됐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남 양산시청과 전북 장수군청의 경기에서는 양산시청에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양산시청은 1단식에서 김하은이 최지인에게 2-1(4-11 11-8 11-8)로 역전승을 거둔 뒤 2단식에서 박주현이 유주화에게 0-2(8-11 9-11)로 패한 데 이어 3복식에서도 박주현-김민정 조가 최지인-유민지 조에 0-2(7-11 9-11)로 져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4단식에서 김하은이 유주화를 2-1(11-8 9-11 11-6)로 힘겹게 따돌린 뒤 5단식에서 정다나가 박희진을 2-0(11-6 11-6)으로 제압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단식 2경기를 따내며 팀을 역전승으로 이끈 김하은은 매치 MVP에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정민수 기자 jm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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