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제19회 안양시민대상 4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총 7개 부문중 3개 부문을 제외한 4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 오는 9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투병중 부친 지극정성 보살펴
▲효행부문 이정길(64)씨는 전 경찰공무원으로 정년퇴직후 이듬해 신우암에 걸려 투병중에도 불구하고 노인성치매 및 중풍으로 고생하시는 95세 부친을 29년간 극진한 정성으로 보살피는 등 효성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용창출로 지역발전 모범
▲산업경제부문 김영식(69)씨는 대영모방 대표로 지난 28년간 지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창출효과는 물론 연간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산업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예인구 저변확대에 기여
▲문화예술부문 이남아(56)씨는 안양여성서예가협회를 창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며 옥주서실
운영으로 20년간 후학양성과 함께 국내외 전시회 및 각종 서예전 심사참여와 서예공모상을 제정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다.
체육진흥에 헌신적 노력
▲체육부문 정성교(50) 안양시 축구후원회장은 지난 92년부터 8년간 유도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체육꿈나무 육성지원, 프로구단 지역연고지 정착 등 체육진흥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스포츠 안양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