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안양천 서로교에서 경수대로를 연결하는 호계천 복개구간 도로를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0월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 도로는 길이 192m에, 폭 34m, 왕복 4차선이다.
또 기존 이 구간에 설치된 40대 주차 규모의 노면 주차장을 직각 주차장으로 정비하고 경수대로 서울방향 좌회전 신호등도 신설했다.
시는 도로개설로 인근 레미콘 공장 진출입 차량들의 통행으로 인한 민원과 함께 보행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7월부터 시험 가동 후 차량통행을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협하거나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도로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