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ADB연차 총회 앞둔 인천시, 올해 총회서 홍보 활동 전개

2022.09.30 14:38:47

올해 연차총회 열리는 필리핀 마닐라서 인천 홍보 부스 운영
내년 5월 연차총회 열려…코로나19 이후 첫 전면 대면 개최

 

내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앞둔 인천시가 본격적으로 홍보와 행사 준비에 나섰다.

 

인천시는 홍보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2년 제55차 ADB 연차총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DB 연차총회는 68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 각국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등 약 5000명이 참가하는 ADB 최대 행사다.

 

1966년 창립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1970년 서울, 2004년 제주에 이어 2023년 인천에서 세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시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행사 주최 정부기관인 기획재정부, 인천시 유관기관인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 홍보 부스에선 ▲회의시설·교통·숙박·안전 등 우수한 국제회의 인프라 ▲바이오 산업단지·스마트시티·로봇산업 등 혁신·디지털 산업자원 ▲강화 유적지·파라다이스시티·왕산마리나·개항장일대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풍부한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시는 인천 문화 체험 이벤트로 ‘강화 손수건 스탬프 체험’을 상시 운영해 68개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내년 총회에서 한국의 다양한 면모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연차총회 운영 관련 정보를 적극 수집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내년 인천 개최 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DB 연차총회는 내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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