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롯데화랑, 유아들의 놀라운 세계

2004.10.31 00:00:00

35개의 안양시내 사립유치원 유아들의 다양한 창작세계를 엿볼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안양 롯데화랑에서 지난 30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유아의 놀라운 세계’전이 바로 그것으로 설치미술 등 현대미술의 여러 경향을 학습해 자유롭게 전개한 것이 특징이다.
주최측인 안양시립유치원연합회는 이번 유치원 아동들의 전시회가 ‘네오 휴머니즘’에 입각해 새로운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새로운 어린이 문화트랜드를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네오 휴머니즘 프로그램이란 어린이들의 원초적이고 자연스런 행위를 그 자체로 이해하고 어른들의 아이에 대한 피상적인 시각을 교정하자는 것.
전시 담당인 이진형씨는 “유아교육은 보고 느끼는 그대로 인지하는 직관적 사고를 갖고 있고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적극적으로 세상을 탐색하는 유아에 대한 진정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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