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 여성친화도시 특화공모 사업으로, 구 관할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협력해 조성했다.
구는 이 사업을 위해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민∙관∙경 합동으로 사업 대상지 조사 등을 거쳐 사업지를 선정하고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를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지는 구월2동 구월체육근린공원 옆길, 구월3동 큰성말 어린이공원 옆길, 논현2동 논고개로175번길 일원이다.
사업지 3곳에는 안심귀갓길 노면표시 10개, 쏠라표지병 203개, 비상벨 5개, 가스배관 가시덮개 8개, 안심거울 2개가 설치됐다.
구는 차도와 보도 구분 없는 이면도로에 쏠라표지병도 설치했다. 이어 비상벨과 안심거울을 설치해 안심하고 밤길을 다닐 수 있도록 조치했다.
1인 가구가 많은 논현동 빌라 8개 동에는 가스배관 가시덮개도 설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