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소재 표현 2개 현대무용 올려

2004.11.07 00:00:00

우리나라 현대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두개의 무용단이 의정부예술의전당 무대에서 연달아 공연한다.
9일 안애순 무용단은 '원- After The Other'를 타이틀로 한 이번 공연에서 그간 한국적 미학의 테크닉과 방법론의 기초를 '원'에서 천착해온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원의 모티브를 이용해 시대를 반영하고 변화하는 문화와 '몸'이 일으키는 충돌을 통해 복합적인 문화현상 속에서 가끔 휘청거리는 춤의 본질과 현주소를 묻는다.
안애순은 현대무용의 기교에 한국적 소재를 자연스럽게 풀어간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올해 싱가폴 아트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호평을 받았다.
전당은 또한 12일에는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을 계속해서 선보여온 밀물무용단의 '움직이는 한글'을 무대에 올린다.
인터넷과 휴대폰 사용에서 보여지듯 우리 글인 한글의 훼손이 심각한 현실에서 올바른 한글사용의 의미를 전달하고 문자통신 이전의 순수한 감성의 세계를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문의 (031)828-5841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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