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절 추억하는 '엄마의 낡은 사진첩' 전시회

2004.11.07 00:00:00

늦가을의 길목에서 지난 옛시절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떠올리는 것은 자연스런 일일터.
이에 때맞춰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홍사종)이 11일부터 6-70년대 복고풍 전시전인 '엄마의 낡은 사진첩'을 열어 정겨운 옛모습이 담긴 흑백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전당이 테마시리즈 '지나간 것이 그립다'중 세번째로 기획한 이번 '엄마의 --'전은 교실난로에 올려진 도시락, 만화가게, 가을운동회, 원색인쇄의 포스터로 가득한 극장 사진 등을 통해 그 시절을 관통해온 관람객들에게 궁핍했지만 그리운 옛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시장에서는 옛극장에서 보던 대한뉴스, 문화영화 관람외에 옛날 교복 입어보기, 옛 물건 속에서 현대식 물건 찾아내기 등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는 이전 세대 어른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이들이 흥미롭게 전시에 참여하도록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실시해 세대간 소통을 이루도록 했다.
전시기획자가 일선학교를 직접 방문, 학생들에게 옛 사진이나 폐품 등 오브제를 이용한 작품을 만들게 하고 이를 전시해 '향수'나 '추억'의 주제를 공감하도록 했다.
전시는 12월 5일까지 전당 대/소전시장에서 열린다.
문의 (031)230-3264
김영주기자 pourche@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