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FC, 주장 김영남·부주장 이근호 선임

2023.02.04 20:46:30 11면

김영남, 활발한 소통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팀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선수단을 잘 이끌겠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김영남과 이근호를 각각 이번 시즌 팀을 이끌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차게 된 김영남은 2013년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해 부천FC1995와 아산 무궁화FC를 거쳐 지난 시즌 안산에 합류한 프로 11년차 베테랑이다.

 

K리그 통산 154경기를 소화한 그는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빌드업과 노련한 경기 운영, 활발한 소통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다.

 

안산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안에서는 물론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들을 독려하며, 동료와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고참 라인의 강한 리더십과 안정적인 모습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부주장을 맡은 이근호는 2018년 포항에서 데뷔해 전북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김천 상무에서 활약한 뒤 지난 시즌 안산의 유니폼을 입었다.

 

활발한 성격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이근호는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데 이바지하는 활력소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선수단이 하나로 뭉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단을 이끌게 된 김영남은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선수단을 잘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 이근호는 “주장인 영남이 형을 많이 도와서 팀이 단단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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