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사회안전망 구축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구성할 것”

2023.02.06 14:31:55 14면

인천복지포럼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 소개

유정복 인천시장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생안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6일 유 시장이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명숙)의 초청으로 제50회 인천복지포럼에서 수요자 중심의 인천시 맞춤형 복지정책에 대해 소개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시민 행복과 민생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복지 2.0’의 복지정책을 강조했다.

 

특히 저소득층 난방비 긴급 지원처럼 민생현안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장 직속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했다.

 

앞서 시는 최근 난방비 인상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주민,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차상위계층 모든 세대에 총 173억 원의 난방비를 특별지원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시민 안심 복지체계 구축과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사회복지회관 신축 이전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복지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인천복지포럼은 삶의 가치와 철학, 사회복지 주요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소통의장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사회복지종사자,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취약계층뿐아니라 아동, 장애인, 노인 그리고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인천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안심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박소영 기자 offthewall@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