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외고‧명신여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SNS로 모은 253만 원 기부

2023.04.11 12:51:23 14면

 

인천외고와 명신여고 학생회가 지난 7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SNS 등을 통해 직접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인천외고 국제회의실에 참석한 학생회 임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 253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인천외고와 명신여고 학생회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지난달까지 SNS에서 직접 만든 카드뉴스를 홍보해 모금한 것이다.

 

천시은 인천외고 학생회장은 “지진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학생들이 뜻을 모았다”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시리아가 하루빨리 복구돼 피해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인천외고와 명신여고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신 성금은 잘 전달해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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