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시간‧장소 불문 ‘24시간 총력대응 음주 단속’ 돌입

2023.04.11 17:34:13

 

인천경찰청이 시간‧장소를 불문한 24시간 총력대응 음주운전 단속 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해제 등 일상회복 이후 늘어나는 차량 이동량과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고려해 추진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3개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전날 음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형 운전을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관공사‧공단‧회사 등 밀집한 지역에서 단속한다.

 

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식사와 함께하는 반주형 운전이 우려되는 음식점 밀집 지역을 비롯해 체육시설, 초등학교 하교시간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도 단속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야간‧심야 시간대인 오후 11시부터 오전 3시까지 술집 등 유흥가 밀집 장소, 음주사고 다발장소, 인천 경계지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은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요금소, 나들목 등에서도 단속을 실시한다.

 

특정 시간과 장소만 피하면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30분마다 수시로 단속을 변경하는 이동식 단속도 추진한다.

 

112 순찰 중 음주운전 차량을 발견할 경우 검문을 통한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일선 경찰서 교통외근뿐 아니라 인천경찰청 경찰오토바이, 암행순찰차, 경찰관 기동대도 투입해 합동 음주단속도 실시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신체‧재산에도 큰 피해를 주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번 단속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박지현 기자 smy202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