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김서준,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 남일부 속사권총 25m 개인전 우승

2023.05.04 19:31:10

금메달결정전에서 송종호 따돌리고 정상 등극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김서준(경기도청)이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준은 4일 대구광역시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일반부 속사권총 25m 개인전 금메달결정전에서 송종호(IBK기업은행)를 제압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583점을 쏴 송종호(585점)에 이어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2위로 합류한 그는 결선에서 17점을 올리며 4명이 진출하는 메달결정전에 합류했다.

 

김서준은 메달결정전에서 송종호와 같은 32점을 쐈지만 두 번째 경사에서 5점을 쏘며 3점을 마크한 송종호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대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슬사 186점, 복사 200점, 입사 185점을 쏜 문경민(경희대)이 종합점수 571점으로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8위로 진출한 뒤 결선에서 395.5점을 올려 이슬비(401.2점)와 강다연(이상 한국체대·399.7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또 남대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신윤겸(경희대)이 결선에서 14점을 기록하며 송기태(가야대·22점)와 구문회(한국방통대·21점)에 뒤져 동메달은 손에 넣었고 여일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이화진(경기일반)이 결선서 17점을 마크해 김보경(충북일반·25점), 이보나(부산시청·16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유창현 기자 ychanghe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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